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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5' 눈매 뒤태 싹 달라지고,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동영상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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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5' 눈매 뒤태 싹 달라지고,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동영상도 시청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1.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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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디자인을 일부 개선하고 편의기능을 강화한 3세대 K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5'를 공개했다.

기아는 11월 1일 서울 누디트 서울숲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아 더 뉴 K5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더 뉴 K5의 실내외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아 넥스트디자인인테리어그룹 요한 페이즌 상무가 더 뉴 K5의 디자인 특징을 설명했다.
▲기아 넥스트디자인인테리어그룹 요한 페이즌 상무가 더 뉴 K5의 디자인 특징을 설명했다.

더 뉴 K5는 전반적으로 이전 모델과 비슷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전면 헤드라이트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뒷면에는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채택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리어램프가 더 두툼해져서 볼륨감이 커졌다.  측면 스포크 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기아 넥스트디자인인테리어그룹 요한 페이즌 상무는 "더 뉴 K5는 기존 K5가 지닌 모든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차원이 다른 디자인 캐릭터로 역동적이고  모던한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에서 가장 큰 변화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 분리돼 있던 이전 모델과 달리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한층 더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신기능과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먼저 '스트리밍 플러스'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지니, 왓챠 등의 음악 스트리밍/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전에 지문을 등록하면 기아 커넥트 서비스로 문을 열고 지문 인증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키 2'를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도어 잠금/해제 및 시동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서스펜선을 개선해 지면 노이즈를 줄였고 뒷자석에는 차음 글래스를 사용해 소음을 줄였다.

기아 국내마케팅1팀 최양석 팀장은 "K5는 기존 세단의 성공 공식에서 벗어나 강렬하고 감각적이며 새로운 이미지로 세단의 정의를 바꾼 모델"이라며 "더 뉴 K5는 수평지향적 실내 디자인과 최첨단 커넥티비티 신기술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더 뉴 K5는 기존에 엔트리 모델을 맡던 트렌디 트림이 제외되고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2.0L 가솔린 모델이 2784만 원부터, 1.6L 가솔린 터보는 2869만 원부터, 2.0L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3326만 원부터, 2.0L LPi는 2853만 원부터다.

트렌디 트림이 제외되면서 시작가는 1.6L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372만 원 올랐다. 주요 고객층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초 상품성을 전체적으로 상향했고 이 과정에서 비선호 사양이 적용된 트렌디 트림 대신 프레스티지 트림을 엔트리 모델로 설정했다는 것이 기아 측의 설명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5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5영업일 동안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6000대 이상 사전계약이 이뤄진 상황"이라며 "연간 판매 목표는 최소 3만 대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소비지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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