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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카니발', 외관 단단해지고 실내는 엔터테인먼트 기능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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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카니발', 외관 단단해지고 실내는 엔터테인먼트 기능 무장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1.0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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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이달 출시할 예정인 대형 MPV '더 뉴 카니발'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반영된 외관에 넓은 공간감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실내가 특징이다. 경제적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된다.

기아는 7일 서울 압구정 'Kia360'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더 뉴 카니발 포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8일부터 시작된다.


최근 출시된 기아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더 뉴 카니발에도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과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직선적인 측면 캐릭터 라인, 후면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배치됐다.

디자인에 특화된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면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사이드 스텝이 추가 적용되며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등도 채택된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카니발은 MPV에 SUV 특유의 강인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의 프리미엄한 이미지는 물론 조명과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 와이드하고 과감한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는 운전석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와이드한 공간감을 강조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에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기본 적용되며 '스트리밍 플러스'로 동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마이컴포트 패키지'를 선택해 빌트인 공기 청정기와 전자식 냉온장 컵홀더를 추가할 수 있으며 '스마트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추후 별도 출시 예정)'을 적용하면 14.6인치 FHD 듀얼 모니터가 2열 좌석에 추가돼 OTT 등의 콘텐츠를 좌/우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다.


더 뉴 카니발에는 기존의 3.5L 가솔린, 2.2L 디젤 모델 이외에 1.6L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 1.6L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연비가 14.0km/L에 달하며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4kgf·m의 퍼포먼스를 보유했다.

이외에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적용되던 쇽업소버를 더 뉴 카니발에 기본 적요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음성 인식으로 차량 시스템을 제어하는 '멀티존 음성인식'도 사용 가능하고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을 기아 차종 최초로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카니발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와이드하면서 편안한 느낌을 부여했다"며 "음성호출로 창문을 여닫거나 시트를 조절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가족 친화적인 편의사양도 적용했다"고 전했다.

더 뉴 카니발은 기존 모델 이외에 디자인 특화 모델인 그래비티 트림과 프리미엄 리무진 모델인 하이리무진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7인승과 9인승, 하이리무진 전용 4인승 모델이 출시되며 11인승 모델은 제외된다.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3.5L 가솔린 3470만 원부터 △2.2L 디젤 3665만 원부터 △1.6L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 원부터다. 동급 트림 기준으로 전작 대비 200만 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 연비는 △3.5L 가솔린 9.0km/L △2.2L 디젤 13.1km/L △1.6L 터보 하이브리드 14.0km/L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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