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에 도착해 사업장 내부를 살펴봤다. 내년 9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라 외부는 어느 정도 완성됐고 내부와 조경 공사가 한창이다.
도보권에 형성된 생활 편의시설도 찾기 어렵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은 장지역, 가락시장역 인근에 있어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만 가면 잠실역에 도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잠실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초품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문정초등학교, 문정중학교까지 도보로 5분가량 걸린다. 또 문정역 방면으로 5분만 더 걸어가면 문덕초, 문정고가 위치하는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어 학군 입지는 좋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20년 된 ‘문정동 삼성래미안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현재 4000만 원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당첨만 되면 ‘로또 아파트’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다만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발코니 확장형 기준으로 시공돼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 1000만 원가량을 추가해야 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지역이라 인근 시세 대비 굉장히 저렴하게 나왔다”며 “여기에 학군 등 입지도 괜찮아 청약 당첨만 된다면 시세차익은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단지”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지어지며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단지는 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3년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4일~6일 3일간 이뤄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