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측은 UDC가 그동안 '기술'에 초점을 맞췄지만 올해부터는 정책, 금융, 기술, 문화, 트렌드 등 사회 전반 분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명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 했다는 설명이다.
트렌드 세션 연사로 나서는 비트코인닷컴 설립자 로저 버는 블록체인 산업 방향과 비트코인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금융/비즈니스 세션 연사인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국내 웹 3.0 및 블록체인 서비스의 현재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책/규제 세션에는 에밀리 파커 코인데스크 전무, 하워드 피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석 재판 변호사, 니잠 이스마일 전 싱가포르 통화청 시장행위정책 부사장,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두나무가 2018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하는 행사"라며 "블록체인이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UDC도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종합 컨퍼런스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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