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사는 허 모(남)씨는 신축 아파트 입주 후 유상 옵션으로 선택한 탄성코트에서 하자가 여럿 발견돼 불만을 제기했다.

허 씨에 따르면 베란다에 탄성코트 작업 시 면 고르기 등 사전 작업을 하지 않아 시공 부위가 탈락하거나 구멍이 나는 등 하자가 발견됐다. 입주를 한 달 반 남겨둔 사전점검 당일부터 시공사에 문의했으나 입주 후 보름여가 됐는데도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허 씨는 "건설사에서 진행하는 옵션이라 믿고 시중가의 두 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했다"며 "사전점검일부터 입주 후 보름여가 지나도록 어떠한 대응도 없는 상태"라고 황당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