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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게임대상] 네오위즈 P의 거짓, 대상 포함 6관왕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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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게임대상] 네오위즈 P의 거짓, 대상 포함 6관왕 '싹쓸이'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1.1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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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GOTY(Game of The Year)’의 주인공은 'P의 거짓'이었다. 대상을 포함해 총 6개의 상을 받아 6관왕에 올랐다. 치열하게 경합을 펼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아쉽게도 최우수상에 머물렀다.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올해를 빛낸 다양한 게임들이 후보로 나서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의 소울라이크 장르에서 볼 수 없던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과 그래픽 등 다양한 요소들이 호평을 받았다.

최지원 네오위즈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 게임이 변하고 있다. 좋은 게임이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게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최지원 P의거짓 총괄디렉터에게 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최지원 P의거짓 총괄디렉터에게 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차지했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함께 버무렸고, 게임 콘텐츠와 캐릭터의 독창성, 완성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세 작품이 함께 수상했다. 각 게임들은 독창성과 그래픽 등을 인정받았다.

인기게임상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수상했다. 소울라이크 장르 팬들은 물론 처음 소울라이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는 평가다.

기술창작상은 기획 및 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의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기획 및 시나리오와 사운드, 그래픽 부문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동시 수상했다. 19세기 벨에포크 시대를 탁월한 사운드로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캐릭터 부문은 시프트업의 ‘니케’가 받았다.

▲올해를 빛낸 다양한 게임들이 본상 경합을 벌였다.
▲올해를 빛낸 다양한 게임들이 본상 경합을 벌였다.

전문가 투표 100%로 선정되는 우수개발자상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가져갔다.

인디게임상은 뉴코어게임즈의 ‘데블위딘 삿갓’이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소울라이크. 한국적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모험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굿게임상은 올드아이스의 ‘플로리스 다크니스’가 수상했다. 게임은 그래픽없이 오직 소리로만 진행된다. 시각장애인과 일반인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컴투스로카의 신현승 대표가 받았다. VR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가 출시한 ‘다크 스워드’가 좋은 성과를 냈고, 게인 산업 저변 확대에 유의미한 결과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 임지현 부사장이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임지현 부사장이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공헌우수상은 게임 문화 사각 지대를 찾아 해소를 위해 노력한 카카오게임즈가 받았다. 이스포츠 발전상은 스피릿제로의 강성훈 이사가 수상했다.

스타트업기업상은 파우게임즈가 받게 됐다. MMORPG로 시작해 다양한 장르로 글로벌 시장에 매년 도전하며 비약적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공로상은 더게임스데일리의 모인 대표가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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