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서울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윤리&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추후 전 직원을 상대로 연속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측은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윤리의식을 고양해 금융사고를 조기에 예방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내부통제 교육 강의는서울 수도권 본부에서 진행돼 임원, 지점장, 장기근무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상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윤성식 한국감사협회 교수는 ‘금융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리더십 역량’, ‘금융 리더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주성 준법감시인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행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직하고 올바른 금융 윤리 문화 장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이사회 하부 위원회인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10월19일 시행된 본 혁신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 기본방침 및 전략 수립, 임직원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정착 방안 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