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더욱 낮은 자세로 고객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목표와 함께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슬로건 의미를 설명했다.
우선 빗썸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 받았던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 상장과 지배구조 개선, 신규 거래지원 절차 투명화 및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25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검증 받고 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분율 변경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외부위원들이 포함된 독립된 거래지원심의위원회에서 가상자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고객들이 직접 가상자산을 평가하고 선별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는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빗썸 나눔 공익재단에 출자할 예정이다. 나눔 공익재단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빗썸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산업을 성장시키고 사업을 추진하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빗썸 창업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산업분야에 제한두지 않고 사업자의 혁신성과 사업성을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되고 참가 사업자의 지원분야에 따라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빗썸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비트코인 10개 1/N 챌린지'는 빗썸 카카오톡 채널에 '빗썸 10번 째 생일 축하해' 메시지를 전송한 뒤 발급된 쿠폰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전원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10개를 동일하게 나눠서 지급하는 이벤트다.
장기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상자산 에어드롭 이벤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빗썸 앱에 로그인 한 뒤 'MISS-YOU 쿠폰'을 등록하면 최대 1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에어드롭 해준다는 설명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빗썸의 10년은 숨가쁘게 달려온 가상자산 시장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변화를 통한 도전이 성장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