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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신형 AI 노트북...삼성 북4 프로-강력한 보안, LG 그램-양방향 자유도 증가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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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신형 AI 노트북...삼성 북4 프로-강력한 보안, LG 그램-양방향 자유도 증가 '강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12.21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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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새해 새 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수요가 늘어난다. 노트북 업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최근 신형 노트북을 나란히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4 프로’, LG전자 ‘2024년형 그램’이다. 

올해 신형은 인공지능(AI) 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오토모티브와 인프라,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전 산업부문에서  AI의 기술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업체의 AI 비전을 이번 신형 노트북에서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만 원 이하의 16인치 모델 기준으로 양사의 노트북 특장점을 살펴봤다.

두 제품 모두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가 탑재됐다. 인텔 최초의 NPU를 탑재한 칩이다. 효율적인 전력 사용으로 AI 가속과 로컬 추론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4 프로는 삼성전자 노트북 최초로 AI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 네트워크에 연결 없이 머신러닝 등 여러가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물리적으로 분리된 '삼성 녹스(Samsung Knox)' 보안 칩셋을 탑재했다. 기존에도 인텔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북 보안성이 높았는데 삼성 녹스 추가로 더욱 견고해졌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탑재돼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 등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다.

▲갤럭시 북4
▲갤럭시 북4
LG전자는 2024년형 그램에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AI 부스트’를 탑재했다. 네트워크를 연결하지 않아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포베로스 3D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 또한 제고될 전망이다. 

여기에 그램 최초로 소프트웨어 ‘그램 링크’를 탑재해 자유도를 높였다. 그램 링크는 안드로이드나 iOS 제약 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양방향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네트워크나 공유기 연결 없이도 전송이 가능하다. 그램 1대당 최대 10대 등록이 가능하다. 파일 자체도 PC에 보관돼 보안 관련 우려도 줄였다.

▲그램 2024년형
▲그램 2024년형
한편 두 제품의 기본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대동소이하다. 운영 체제(윈도우 11), 그래픽(인텔 Arc™ Graphics), 메모리(16GB), 배터리(76Wh,77Wh)는 큰 차이 없다.

무게는 그램이 1.19kg로 갤럭시 북4프로(1.56kg)보다 가벼운 편이다. 대신 갤럭시 북4는 프로, 프로360, 울트라 등 모델이 다양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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