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건설 ▲친환경·탄소저감 기술 ▲신사업 분야 ▲현장 안전·품질관리 기술 분야에서 총 44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됐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서류 심사와 최종 PT 심사를 거쳐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은상은 유진레미콘의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이 채택됐다.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은 라텍스를 2~5% 혼입해 콘크리트의 균열을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킹스에코텍의 ‘외벽 층간 조인트 및 균열 부위 고탄성퍼티’와 ㈜양수금속의 ‘내진 단열재 보재’가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비록 우수작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자재 공급선 확대 및 옵션 상품 도입에 관한 3건의 기술 제안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제에서 선정된 우수기술 제안에는 파일럿 검사(PILOT TEST)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부여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기술협약 및 멘토링과 더불어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에도 내실 있는 훌륭한 기술 제안들이 대다수 출품되어 기업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우수작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현장 여건에 알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협력 기업들과의 상생 기술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