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아이들을 위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돕는 한국 코카-콜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 코카-콜라의 활동 취지에 공감하는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파트너로 함께 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아동복지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10곳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10곳의 아동복지시설에는 아이들의 신체적 및 정서적 지지를 돕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벽면 플랜테리어와 실내 정원 등이 각 시설의 환경과 상황에 맞춰 조성됐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시공 전과 후의 공기질을 측정해 비교한 결과,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평균 46%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5곳의 아동복지시설은 시공 전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수준이 기준치를 초과했었는데 실내 숲 조성 후 모두 기준치 이하의 측정 결과를 보였고, 외부에서 쉽게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역시 약 5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숲 조성으로 외적인 실내 환경 개선 효과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실제로 더 나은 공기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데 프로젝트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정서와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 그 간 실내 숲을 조성한 총 27곳의 아동복지시설이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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