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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신규회원수 KB국민카드 압도적 1위...하나카드는 증가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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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신규회원수 KB국민카드 압도적 1위...하나카드는 증가율 가장 높아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3.12.27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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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신규 회원 수가 올해 141만 명을 기록하며 현대카드, 삼성카드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누적 개인 신용카드 신규 회원 수는 KB국민카드 141만 명, 현대카드 139만 명, 삼성카드 129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회원 수는 현대카드 삼성카드국민카드 순이었지만 올해에는 11월 기준으로 국민카드가 현대카드보다 2만 명, 삼성카드보다는 11만 명 더 많은 상황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신상품과 제휴카드 모집량 증가에 따라 꾸준히 신규 발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3월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신규 회원 수가 급증하는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국민카드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3, 4, 5월만 현대카드 신규 회원 수가 국민카드보다 많았고 그 외에는 모두 국민카드가 앞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5만 명 감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도 있고 엔데믹 영향으로 대한항공 카드 발급 수가 많았다"며 "지난해 특히 많았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카드 전체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카드의 올해 누적 신규회원수는 129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3만 명 감소했다.

업계 1위 신한카드 신규 회원 수는 118만 명으로 8개사 중 5번째로 높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4만 명 감소했다.

반면 하나카드는 102만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만 명 증가했으며 8개사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8개사 중 누적 신규 회원 수가 가장 적었지만 올해는 우리카드와 비씨카드를 제쳤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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