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토건은 최근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30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수주도급액은 1208억 원이다.
올해 중흥토건이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을 제외한 수주 사업지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이다.
중흥토건의 올해 도시정비 신규 수주 규모는 1조3350억 원을 기록한 2020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2021년 7200억 원, 2022년 7370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더니 3년 만에 다시 ‘1조 클럽’에 입성하게 됐다.
또한 중흥토건은 올해 국내 전체 건설사 중 도시정비사업 실적 9위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10대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7307억 원), 롯데건설(5173억 원), 호반건설보다 높은 수주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도시정비사업 1조 원 수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