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북미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하는 페이스어워드(PACE Awards)에서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벡, 인휠(In-Wheel) 시스템 등 2개 제품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은 충돌 시 SUV 탑승자들의 이탈과 상해를 저감하는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인증한 NET신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멀티챔버 에어서스펜션 시스템은 한국공학한림원 우수산업기술에 선정됐다. 에어서스펜션은 금속 스프링을 이용한 노면 충격 흡수 장치 대신 고압의 공기를 이용한 에어스프링을 적용한 기술이다. 탑승 인원이나 적재 중량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한 차고를 유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안전부품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연구개발진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며 기계공학을 비롯한 필수 엔지니어링 분야가 수반되어야만 한층 더 진보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집념에 따른 성과”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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