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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LG전자와 투명 안테나 적용 차량용 유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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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LG전자와 투명 안테나 적용 차량용 유리 개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1.0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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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4일 LG전자와 협력해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개발 중인 유리를 처음 선보였다. 이어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LG전자 VS본부 Private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되거나 삽입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안테나가 가지고 있는 공간적, 디자인적, 통신 용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 장치다.

이 장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확대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통신 용량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돌출 부위 없는 심리스 디자인도 강점이다.

KCC글라스는 투명 안테나가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용 유리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제대로 기능하면서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함께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는 모빌리티 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 중 하나로 향후 차세대 이동 수단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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