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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동참...372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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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동참...372억 원 지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1.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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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동참하고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2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 프로그램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우선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환급에는 172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환급을 시행하는데 가이드라인에 맞춰 금리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납부액의 90%를 지급할 예정이다.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 원이고 최대 환급 한도는 300만 원이다.

이자환급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카카오뱅크에서 지원대상과 금액을 산정해 진행될 예쩡으로 이자 환급을 위해 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나 추가 대출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이자 환급 외에 200억 원을 추가로 활용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기관 출연 확대, 보증서 대출 보증료 지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 절반을 지원해 고객 1인 당 평균 25만 원 상당의 보증료가 절감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보증기관 출연 화대, 보증서 대출 지원 등의 방식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민생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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