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위에 따르면 지분 0.5% 이상을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은 결과,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날 5차 회의에서는 1차 심사를 거쳐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이 선발됐다. 후추위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16일까지 평판조회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17일 개최하는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한다.
또 이늘 후추위에서는 지난 3일 평판조회를 의뢰한 8명의 내부 후보자들에 대한 조회결과를 회신 받아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결정했다.
내부 후보자 역시 17일 후추위에서 최종 확정된다. 후추위는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新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1월말까지는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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