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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국내 지자체장 유일 다포스포럼 참가...각국 정상들과 잇달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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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국내 지자체장 유일 다포스포럼 참가...각국 정상들과 잇달아 회동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1.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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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우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실질적 협력 다지기에 나선다. 또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를 논의한다.

경기도는 김 지사의 세계경제포럼 참석으로 도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초청받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가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3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18일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이 모임은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세계경제포럼 회의 중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해 비공개 토론(주제: 경제 균열 방지)을 벌인다.

15일에는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차산업혁명센터는 세계경제포럼의 지점 같은 기구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동향 공유, 연구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세계경제포럼에서 주관하는 ‘넷제로의 가속화: 제조업 혁신 전략’, ‘책임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 등 다양한 세션 등에도 참여해 탄소도시를 주제로 도시 개발과 재생 전반에 걸친 지역경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압둘라 빈 투크 UAE 경제부 장관, 에크나스 신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 리러청 중국 랴오닝성 성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을 잇달아 면담할 계획이다.

독일 머크사의 카이 베크만 회장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도 벌일 방침이다.

프랑스에서는 경기도와 우호 협력 지역인 일드프랑스주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새해 초 올 한해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 경기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보스 포럼 참가의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각국 정부 인사, 국제기구, 글로벌 CEO 등과 양자면담을 통해 교류관계 구축은 물론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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