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포럼 현장에서 전 세계 고위급 인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의 포럼 참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회사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특정국가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2차전지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4월 다보스 포럼을 운영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파트너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9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핵심 광물 및 청정에너지 서밋’에 국내 기업인중 유일하게 초청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다변화된 핵심광물 공급망 촉진’ 세션의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아연과 니켈 시장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2차전지 핵심 광물의 공급망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부와 민간, 나아가 글로벌 차원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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