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지원 신청은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 간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신청서 검토 후 개별 PT심사와 내부심사, 벤처투자심의회를 거쳐 투자 대상 기업을 10개 내외로 선정해 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직접 투자 방식으로 업체 당 최대 10억 원씩 총 100억 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 2018년 6월부터 12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준 105개사에게 총 1236억 원 가량 투자금을 지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돈맥경화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금융 활성화로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은행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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