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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NRF 2024’서 무인결제솔루션 선보여...미국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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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NRF 2024’서 무인결제솔루션 선보여...미국 시장 공략 속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1.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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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NRF 2024’에 참가해 최신 무인결제솔루션 ‘JetCheck™’을 선보였다.

NRF는 2013년부터 시작해 매해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다. 전세계 1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내세워 유통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에스가 선보인 JetCheck™는 원활한 결제 경험과 매장운영 도움을 제공하는 무인 계산대다. 하드웨어 제조를 포함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가 적용했다.

국내, 미국 등 다수 국가에서 ATM 시장 업계선두주자인 효성티앤에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금융 IT 전문지식을 활용해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신세계,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및 CJ 올리브영 등 헬스뷰티 매장에 무인 셀프계산대를 공급했다.

효성티앤에스 직원이 NRF 2024 전시회 부스 방문자들에게 무인결제솔루션 ‘JetCheck™‘을 소개하고 있다.
효성티앤에스 직원이 NRF 2024 전시회 부스 방문자들에게 무인결제솔루션 ‘JetCheck™‘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에서도 본격적으로 무인결제솔루션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금거래 비중이 높은 미국에서 현금거래가 가능한 JetCheck™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 세계 시장에 맞는 고객 맞춤형 제품을 내세우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JetCheck™는 매장의 규모나 고객의 니즈에 맞춰 도입할 수 있게끔 C(Cash), X(eXpress), E(Entry) 총 3가지 모델로 나온다.

대표 모델인 C는 △현금, 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지원 △무게 측정 △멤버십 적립 △매장 프로모션 등의 기능이 포함된 무인계산대다. 다른 모델들은 C에서 기능 및 크기를 축소해 매장 규모에 맞춰 설치가 가능하다.

결제 중 상품 스캔 누락 및 도난 등 비정상적 결제를 사전 예방해주는 AI 비전(AI Vision) 솔루션을 장착한 제품도 선보였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앞으로 JetCheck™를 통해 ATM뿐만 아니라 무인결제솔루션 분야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제 분야 컨설팅 조사업체인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해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38억 미국달러(약 5조 원)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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