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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초품아·공세권 매력적...지하철역·대형마트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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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톺아보기】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초품아·공세권 매력적...지하철역·대형마트 멀어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1.18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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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입지는 '초품아'와 공원 인프라로 꽤 매력적이다. 하지만 지하철역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멀어 아쉬웠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최고 장점은 ‘초품아’라는 것이다. 단지 앞 1차선 도로를 건너면 바로 의정부초 정문이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신곡동 내에 이 정도 수준의 신축 단지 공급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굉장한 메리트라고 볼 수 있다.

신동·신곡·청룡초도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중·고등학교는 거리가 제법 있어 도보 통학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세권’ 입지도 내세울 만한 장점이다. 단지는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 자락이 단지 북쪽에 자리잡았다. 왕복 6차선 시민로만 건너면 공원 입구가 바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수변공원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공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는 아쉽다. 우선 수도권에서 중요한 요소인 지하철역이 멀다. 1호선과 GTX-C노선 호재가 있는 의정부역까지 도보로 30분 가량 소요돼 도보 이용이 어렵다.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마을 버스는 배차 시간이 평균 30분인데다 버스에 내려서도 역까지 5분 이상 걸어야 한다.

또한 이 지역은 대부분의 인프라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몰려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시설 역시 멀다. 의정부역 다음으로 주요 상권이 몰려 있는 동오역(의정부 경전철)까지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
 

▲ 'e편한세강 신곡 시그니처뷰'(사진 왼쪽) 바로 맞은편에 의정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 'e편한세강 신곡 시그니처뷰'(사진 왼쪽) 바로 맞은편에 의정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적정하게 책정됐다는 평이다. 'e편한세강 신곡 시그니처뷰'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6억8420만 원이다. ‘의정부역 브라운스톤리버뷰’는 지난해 3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6억 원에 거래됐고,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2473세대의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2022년 준공)’ 84㎡ 타입은 최근 8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다만 필수 옵션비가 비싼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1430~2453만 원, 시스템 에어컨은 460~600만 원으로 옵션비를 포함하면 84㎡ 타입이 최고 7억 원을 넘는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 인상은 어쩔수 없지만 크게 나쁘지 않게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초품아라는 장점과 의정부역이 엄청 먼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입지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편한세강 신곡 시그니처뷰'는 의정부시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2~84㎡, 4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수도권 청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에 이어 23~24일 1,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신청금은 1000만 원으로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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