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모임에서 세계경제 지도자들과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며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세계경제지도자모임은 IMF 총재를 비롯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세계경제포럼에 초청된 한국 인사 가운데 IGWEL에 참석한 사람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이번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지방정부 인사 가운데서도 김 지사만 초청됐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장이라는 현재 직위뿐 아니라 경제부총리, 세계은행 근무, 아주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풍부한 경험과 식견으로 김 지사가 이번 모임에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50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와 회의 중 발언에 대해서는 일체 비공개됐다.
김 지사는 회의 참가 직후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서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현재 한국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에 너무 동떨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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