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표준 중량을 도출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업체 측 입장이다.
22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출발 게이트에서 측정대에 올라 착용한 의류와 기내 수하물 무게를 모두 함께 재야 한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 기준'에 따라 항공사들이 최소 5년마다 혹은 필요시 측정한다.
표준 중량은 항공기 무게 배분을 위해 균형을 유지하고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 승객의 무게를 파악하면 추가 소모되는 연료량을 줄일 수 있다.
단 측정값은 익명이며 수집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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