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갑자기 엔진 과열 경고등이 뜨더니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김 씨가 내려서 확인해 보니 하부 엔진 벨트가 빠져 있었다. 벨트를 잡아주는 베어링 볼트가 부러져 떨어진 것.
공식 센터에 AS를 맡겼지만 "신형차라 아직 부품이 없다. 언제 수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애매모호한 답변만 내놨다.
김 씨는 “운행을 못 하게 된 하루하루가 마이너스라 손해를 보고 있다”며 “차를 인도 받은 지 열흘 밖에 안됐는데 고장 나 운행을 못 하게 됐으면 환불 가능한 것 아니냐”고 답답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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