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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 초청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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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 초청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개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1.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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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 초청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경제전문가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법인 등 130여 곳에서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국가의 선거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이슈들에 대한 SC그룹 전문가의 전망과 의견을 듣고 각종 리스크 요인과 변수 속에서 안정적으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SC제일은행 측은 설명했다.
 

▲ 지난 19일 열린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왼쪽부터)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 및 딩 슈앙 SC그룹 범중화권·동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아룹 고쉬 SC그룹 아시아 및 한국 금리 리서치 공동 헤드가 패널 토의를 하고 있다.
▲ 지난 19일 열린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왼쪽부터)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 및 딩 슈앙 SC그룹 범중화권·동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아룹 고쉬 SC그룹 아시아 및 한국 금리 리서치 공동 헤드가 패널 토의를 하고 있다.

먼저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2024년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주요 변수로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중동 및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요인, 계속되는 미·중 갈등 및 11월 미국 대선"을 꼽았다.

딩 슈앙 SC그룹 범중화권·동북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중국경제는 단기적으로 기존의 우호적인 기저효과가 약화됨에 따라 성장률이 2023년 5.2%에서 2024년 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정부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을 좁히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없애기 위해 성장 목표를 약 5%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아룹 고쉬 SC그룹 아시아 및 한국 금리 리서치 공동헤드가 등장해 아시아 주요 시장과 한국의 금리 향배를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기조에 따라 한국 국고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반도체 경기 회복과 경상수지 증가 및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원화 강세 흐름을 기대하며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국채 매수세로 인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내수의 어려움이 있지만 수출개선 등으로 지난해보다는 경제환경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환경과 전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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