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3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중앙회는 지난해에도 5명의 환아 치료를 후원했으며, 이번에도 아동 질병사망 원인 1위인 소아암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 기부금은 중앙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지난해 중앙회 임직원대상 연말 바자회 수익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재원이다.

이어 25일에는 미혼모가정 지원을 위해 관련 시설인 '애란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29일에는 청략리역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임·직원이 뜻 깊게 모은 재원을 통해 환아와 그 가족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저축은행 업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