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금융거래를 악용해 범람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온라인도박 등 민생침해범죄로부터 사회와 구성원들을 보호하고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검찰과 금융기관 간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자료를 공유하고 범행 예방과 차단을 위해 필요한 금융조치도입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은행의 민생침해범죄 대응 전담부서를 활성화하고 피해예방교육 강화 내용도 포함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범죄가 발생한 연후에 형사처벌하는 것보다 금융권과 협력해 사전에 범죄를 막아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도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인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온라인도박 근절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은행권은 민생침해범죄를 예방 및 차단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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