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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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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나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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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5일 체결하며 본격적인 토큰증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토큰증권은 부동산, 미술작품 등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한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디지털 자산이다. 증권 제도 측면에서는 실물 증권, 전자 증권에 이어 새로운 형태의 증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30년까지 토큰하된 전 세계 자산시장 규모가 16조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에서도 토큰증권 관련 법안 시행 시 규제 샌드박스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조각투자 시장이 절차 간소화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왼쪽)과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왼쪽)과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코스콤의 IT기술력에 금융전문성을 더해 활성화된 토큰증권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대신증권은 지난해 인수한 국내 1호 부동산 조각투자사인 카사코리아를 포함해 다양한 조각투자사와 협업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최근 조각투자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대신증권이 시장 선점을 향해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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