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는 영업이익 18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으며 매출은 3조650억 원으로 11.3%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403억 원으로 20.8% 증가했다.
4분기는 영업이익 529억 원으로 8.8% 감소했고 매출은 8994억 원으로 7.8%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그룹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IT 운영 역할의 확대 △차세대 시스템(ERP·CRM) 확대 구축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SI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 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1조4157억 원으로 9.4% 증가했고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6396억 원으로 27.9%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글로벌 수준의 차량SW플랫폼 경쟁력 도달 목표를 위해 SW 개발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SDV로 진화하는 차량SW개발에 보다 높은 완성도 제공 위해 3자 검증 서비스 제공 및 가상검증 플랫폼 사업화 착수할 것이며 해커 수준의 레드팀 서비스와 업그레이드된 차량 사이버 보안 추진 및 글로벌 보안 진단·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SW 분야의 핵심 조력자이자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고객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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