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내가 만드는 금융'을 콘셉트로 고객 관점에서 UX와 UI를 강조한 맞춤형 모바일 뱅킹앱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개편된 메인화면은 경남은행 또는 다른 은행 계좌를 대표계좌로 설정해 화면 전환없이 이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계좌의 필요한 금액은 연동된 다른 계좌에서 바로 채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보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은행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계좌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촬영이체 기능도 눈여겨 볼 내용이다.
내 계좌간 이체는 한 번의 터치로 가능하고 여러 명에게 한 번에 쉽고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다건이체로 추가됐으며 조회 화면은 경남은행과 다른 금융으로 나눠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UI가 개선된 점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저시력자와 시니어 고객을 위해 핵심 기능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구성한 '큰 글씨 모드'도 업그레이드 됐다.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원하는 메뉴와 메인화면을 배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고객들이 선호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월 25일까지 모바일뱅킹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500명씩 총 2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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