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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고령사회 지원·상생경영 지속으로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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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경 보험연구원장 “고령사회 지원·상생경영 지속으로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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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이 올해 연구 방향으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안전망 역할 제고를 제시했다,

30일 보험연구원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보험연구원이 산업의 싱크탱크로서 보험산업의 진로와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운영 방향을 밝혔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국내 보험산업 성장성은 경제성장률 하락, 인구구조 변화 등과 맞물리며 저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저성장으로 유사한 사업모형을 가진 보험회사 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험시장의 지속가능을 염두에 두면서도 혁신과 확장에 보다 힘써야 할 시기"라며 "저렴한 가격을 중시해 왔던 소비자가 상품・서비스 질과 사회적 가치 공유도 주목하기 시작함에 따라 소비자 중심 경영과 상생 경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더 낮은 저성장과 환경변화 지속이 예상되므로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성·확장성·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업모형 전환’에 주목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혁신성을 위해 임베디드 보험, 데이터 이용, 판매채널의 미래 등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 및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연구와 또 저성장에 대응한 해외 진출, 인구변동에 대응한 퇴직연금 활용 등 환경요인을 외연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내부통제제도, K-ICS 영향분석, 자산운용 경기순응성 등 시장 불확실성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구조 및 기후 변화에 따라 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보험산업은 노후 소득 및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경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인구·환경변화에 따른 보험산업의 사회안전망 역할 확대’에 주목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보험산업 역할, 고령사회 소득과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금융의 디지털화와 소비자 보호, 기후변화가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지속가능한 상생경영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회사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새로운 회계제도로 인해 성과가 경제・금융 변수에 더욱 민감해진 것을 염두에 두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경영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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