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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해 12종 전기차 라인업 구축...모든 차량에 챗GP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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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해 12종 전기차 라인업 구축...모든 차량에 챗GPT 도입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4.01.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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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올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푸조는 30일(현지시각) ‘E-라이언 데이 2024’를 개최하고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2023년에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ystem)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Experience) ▲2024년 말까지 100% 전동화(Electric) 라인업 출시 계획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Efficiency) ▲환경(Environment)을 위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의 ‘5 E’를 포함한다.

푸조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해는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로써 푸조는 9종의 승용 및 3종의 경상용 등 총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뉴 푸조 E-3008 SUV
▲뉴 푸조 E-3008 SUV
푸조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1회 충전 시 최장 700km(스텔란티스 내부 평가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뉴 푸조 E-3008 SUV’를 공개해 동급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뉴 푸조 E-208은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최장 566km의 도심 주행거리를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E-라이언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챗GPT(ChatGPT)’ 기술 채택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챗GPT 기술은 푸조의 모든 승용 및 상용차 라인업의 아이-콕핏(i-Cockpit®)에 내장되며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되어 운전자의 질문과 요청에 응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챗GPT 기술을 적용한 푸조 차량은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후 올 하반기부터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뉴 E-3008 SUV 고객 전용으로 ‘푸조 얼루어 케어(Peugeot Allure Care)’ 프로그램을 마련, 최대 8년 또는 16만km까지 전기 모터, 충전기, 파워트레인 및 주요 전기‧기계 부품을 지원한다.

주행거리에 따라 할부금이 책정되는 ‘푸조 커스터마이즈드 리스(Peugeot Customized Lease)’ 프로그램도 모든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했다.

또한 스텔란티스 그룹 ‘4R’ 전략에 동참해 통합적인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 스텔란티스 그룹은 재가공(Reman),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등 4R 전략에 기반한 순환경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푸조는 자동차 제조에 있어 보다 적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부품 수명을 늘리며 수명이 다한 후에는 이를 재활용한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며 “푸조는 이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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