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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3조5310억 원...전년 대비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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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3조5310억 원...전년 대비 27.2%↓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4.01.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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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조53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2%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조1270억 원으로 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8460억 원으로 48.2%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로 인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2022년 9월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 조기복구 이후 조업 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하며 조강생산과 제품 판매가 소폭 증가했지만 시황 악화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EV(전기차) 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국제 리튬 가격의 지속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라 전년 대비 트레이딩 사업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경기부진과 고금리 기조 지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은 고로 기반 저탄소 Bridge 기술 적용확대와 함께 HyREX(하이렉스) 전환계획을 구축했고, 친환경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 등 그룹 주요 사업 재배치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했다.

특히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광양 수산화리튬공장과 리사이클링공장 준공, 아르헨티나 염수 1, 2단계 건설 및 인니 니켈 합작사업 착수 등으로 리튬과 니켈 생산능력 확보를 가속화 했다.

ESG측면에서도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ISS 등 해외 유수 ESG평가기관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에서 평가등급이 개선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연간 총 배당금을 주당 1만 원으로 확정했다. 주주 편의 제고 및 선진적 배당 절차 시행을 위해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확정된 바와 같이 '先 배당확정, 後 배당기준일' 방식에 따라 기말배당금 2500원의 배당기준일은 2월29일로 결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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