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종합금융·써버러스코리아·SBI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7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해 투자1부 부장·심사1부 부장을 거쳐 투자금융1본부장을 역임했다.
동국홀딩스는 그가 ▲철강 유관 소재·부품·장비 투자 ▲정보기술(IT)·물류·인프라 등 그룹 유관 사업 검토 ▲신수종 사업 발굴 등 동국제강그룹 지속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 핵심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신임 대표 내정자 주도로 인력 구성을 완료한 후 1분기 내 ‘동국기술투자(가칭)’를 출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 등록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국홀딩스는 연내 신기사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2월 공정거래위원회 지주 전환 심사 종료로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한 바 있다.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그룹의 전략 컨트롤타워로 CVC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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