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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 만난 이복현 원장 "규제 이행 철저히 준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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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 만난 이복현 원장 "규제 이행 철저히 준비해달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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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거래소들의 철저한 규제이행 준비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7일 오후에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를 통해 ▲철저한 규제이행 준비 ▲이용자 보호 최선 ▲가상자산시장 자정을 위한 자발적 노력 등을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그는 "오늘 제시된 로드맵에 따라 법 시행 전까지 조직, 시스템, 내부통제체계 등 제반사항을 완벽하게 갖춰달라"면서 "감독당국은 법 시행 이후 위법사례가 발견되면 중점검사를 통해 엄중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자 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뒷돈상장, 시세조종, 유통량 조작 등 불공정하고 불건전한 행위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시장 신뢰를 훼손시킨다는 점에서 업계의 인식전환과 참여를 언급했다. 

또한 위법행위 근절 없이 시장신뢰 회복과 가상자산 산업 발전이 어렵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감시체계를 가동해 시장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날 간담회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가진 첫 거래소 사업자 CEO 간담회로 금감원이 발표한 가상자산사업자 지원을 위한 규제 이행 로드맵 주요 내용을 논의하고 향후 법 시행 준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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