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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해외진출시 현지 시장 주도형 사업 갖고 농협 색깔 입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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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해외진출시 현지 시장 주도형 사업 갖고 농협 색깔 입혀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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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는 해외 진출시 현지 시장에서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점포별로 갖추는 '1점포-1리딩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15일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으로 참여해 올해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과제와 경영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 농협금융지주는 2024년 제1차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15일에 개최했다.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금융지주는 2024년 제1차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15일에 개최했다.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우선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점포는 명확한 목표와 구체적인 전략을 갖고 현지 시장 주도형 사업을 점포별로 보유하는 1점포-1리딩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 뿐만 아니라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협동조합 및 농업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농협만의 색을 입힌 협력사업 개발도 강조됐다. 

이 외에 로컬 시장에서 고객 관점의 혁신적은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과 전 세계적 부동산투자 위험 등 직면하는 문제와 불확실성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사업의 지속성이 위협받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도 제시됐다. 

이기현 부사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금융과 이종산업 간 경쟁 심화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은 경쟁과 협력, 혁신의 교차점에 놓여있다"면서 "글로벌 초일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과제의 실행력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해외 진출과 관련 자회사별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실천 과제를 부여하는 한편 향후 KPI에도 반영해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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