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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매일 이자 자동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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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매일 이자 자동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19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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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금융회사 중에서 최초다.

이 통장은 고객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기존 토스뱅크 통장의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개설 가능하다. 
 


특히 전날 쌓인 이자에 당일 이자까지 더해지는 '일 복리' 효과도 기존 '지금 이자 받기' 시스템보다 한층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 통장은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돼 예를 들어 통장에 1억 원을 예치한 고객의 경우 매일 세전 이자 5400원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각각 나눠 보관하고 있다면 각 계좌 별로 이자에 또 다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가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통장을 만들거나 없앨 수 있고 통장 숫자에도 제약이 없어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고 토스뱅크 측은 덧붙였다. 

이 외에도 토스뱅크는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 통장으로 이체가 가능해 중고거래 사기 등 계좌를 이용한 각종 금융 범죄 악용 가능성도 배제했다. 

다만 나눠모으기 통장은 토스뱅크 통장에서만 개설할 수 있고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을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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