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로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여건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상환한 청년들의 경제적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성실 상환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 당 최대 30만 원까지 캐시백을 실시한다.
올해 2월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캐시백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한국장학재단의 큰 도움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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