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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6차 본교섭도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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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6차 본교섭도 결렬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2.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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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일부 결렬되면서 쟁의권 확보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임금인상률 협의를 위한 6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조합원 1만7000여명으로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삼노는 올해 임금 인상률 8.1%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2.5%를 제의해 협상이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정이 신청되면 중노위가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10일간 중재를 시도한다. 이후에도 양측 입장 차이가  유지되면 조정은 중지되고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한다.

노조는 사측이 임금 인상률이 증가한 제안을 할 경우 대화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사용자 위원+근로자 위원)와도 별개로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다. 노사협의회는 임금 인상률 5.74%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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