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금감원, 농협은행·신한라이프·DB손보 등 1사1교 우수 금융회사 선정
상태바
금감원, 농협은행·신한라이프·DB손보 등 1사1교 우수 금융회사 선정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2.27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해 성과가 우수한 학교,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회사 및 직원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점과 지점이 인근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동아리 지원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 27일 오후에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 27일 오후에 열린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전국 초·중·고교 1만1819개교 중에서 8617개교가 결연되어 결연율은 72.9%에 달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내실화와 몰입도 제고를 위해 체험형 교육 비중을 지속 확대했고 교육 프로그램에도 최근 불법사금융 유형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27일 열린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교육 사례를 소개하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1사1교 금융교육의 성과는 학교와 금융회사가 학교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얻어낸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배우는 금융지식이 앞으로 그들의 삶을 튼튼하게 할 영양분이 될 것"이라며 "금감원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및 금융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학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유도하고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미결연 학교에 대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