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달 29일 무보와 특별출연 및 보증·보험료 지원을 통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수출채권 담보대출 ▲원부자재 수입자금 ▲수출물품 제작자금 등 수출 관련 금융이 대상이다.
무보는 우리은행이 출연한 300억 원으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전용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보증서를 발급 받은 중소·중견기업은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료 20% 할인 ▲보증비율 95%로 상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보증서를 발급 받은 기업에게 무보 보증료를 1회,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특별 지원하고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 시 금리 1%를 감면해준다.
이 외에도 ▲수출 환가료 ▲수출입 외국환 송금 수수료 ▲신용장 개설 및 통지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도 우대해준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수출은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이고 수출금융은 활력을 이끄는 산소와 같다"며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장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수출금융 추진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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