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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 주택시장 변수는 공급과 금리...전년 대비 주택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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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해 주택시장 변수는 공급과 금리...전년 대비 주택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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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진단한 올해 주택시장 주요 변수는 '공급'과 '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3일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4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급격한 주택 공급 감소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로 불확실성이 높은 올해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7대 이슈를 선정하고 심층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7대 이슈로는 ▲역대 최저 수준의 주택거래 ▲주택공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 가능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재건축 시장 영향 ▲전세 수요 아파트 집중, 입주물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 확대 ▲금리인하 가능성 ▲주택경기 위축에도 늘어나는 주택담보대출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등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 전문가와 전국 500여 개 중개업소, KB국민은행 PB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KB금융 측은 밝혔다.

설문 결과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모두 하락 전망을 했지만 지난해 대비 주택경기 경착륙 우려는 많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이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판단되고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전세가격 또한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박사는 "지난해부터 주택공급 감소 이슈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폭, 주택 공급 등의 변수가 부동산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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