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증가..."대부업자 불건전 행위 지속 단속"
상태바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증가..."대부업자 불건전 행위 지속 단속"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3.05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 총 6만3283건의 피해 신고·상담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피해 신고·상담은 1만3751건으로 전년 대비 26.0% 증가했으며 단순 문의·상담은 4만9532건으로 전년 유사하다. 

피해 신고·상담 중 불법대부 관련 신고가 1만2884건, 24.5% 증가했으며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및 불법 채권 추심 피해 신고·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불법광고에 대해 전화번호 이용 중지 및 게시물 삭제를 의뢰했고 피해신고 중 혐의가 구체적인 503건은 수사의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채권추심 중단 등이 필요한 사안은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제도'를 안내해 피해구제를 지원했고 고금리 대환 등이 필요한 사안은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온라인 불법 광고 근절을 적극 추진하고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도 지속 단속해 나가겠다"며 "반사회적 대부행위 무효소송 지원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