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이 7일 고양 특례시가 일산 모당공원 저류지 개선사업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모당공원 저류지 주변에는 현재 철조망이 쳐져 있다. 이에 동선 단절과 위화감이 든다는 주민 의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고양 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전국적으로 저류지 주변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저류지 주변 철조망을 걷어내서 순환도보데크를 설치하고, 저류지 북측에는 태양광 패널을 갖춘 무대 등을 만들어 주민편의 시설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저류지 본래의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행정절차를 거쳐 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바닥에 약 10% 물을 채워 습식 저류지로 변경 구상하는 것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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