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 천장 스프링클러에서 누수가 발생해 관리소에서 방문했고 원인을 찾으려고 천장벽을 뜯었다. 당시 원상복구해 주기로 약속했으나 사나흘 뒤 누수가 멈추자 말을 바꿨다.
윗층 샤워실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이후 수리해 누수가 멈췄으므로 윗집과 해결하라는 것. 하지만 주 씨는 윗집 입주자에게서 최근 수리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주 씨는 "관리소에서 천장을 원상복구하는 비용이 아까워 윗집으로 책임을 떠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는 당연하게 원상복구해 주겠다 약속해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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