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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2대주주 얼라인파트너스, 사외이사 증원 등 주주제안 위임권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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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2대주주 얼라인파트너스, 사외이사 증원 등 주주제안 위임권유 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3.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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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의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오는 28일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한 주주제안 위임권유를 개시했다.

얼라인파트너스 측 제안에 따라 이번 JB금융 주총에서는 비상임이사 1인 증원과 비상임이사 1인(이남우 후보), 사외이사 3인(김기석, 백준승, 김동환) 선임에 관한 주주제안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당초 JB금융 이사회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요청한 사외이사 후보 중에서 이희승 후보만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안건에 상정한 바 있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행동주주 플랫폼 비사이드를 통해 "JB금융지주의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는 올해 2024년 JB금융에게 이사회의 미흡한 구성 및 의사결정의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 이사회가 전문성과 다양성, 독립성 측면에서 구성상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이사회 구성에서 기업/현업출신, 투자/자본시장, 글로벌, IT전문가가 없고 여성 사외이사 비율도 낮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들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미치지 못하는 미흡한 이사회 구성을 이루고 있음에도 JB금융은 기존 사외이사 7명의 연임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임시 사외이사의 독립성은 잃고 이사회의 주요 기능인 경영진 견제력 상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외에도 ▲합리적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 미도입 ▲상호주 형성으로 인한 의결권과 사내이사 연령제한 내부규범 개정 등으로 인한 의사결정상 문제 등을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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