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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노트북도 AI 바람...갤럭시 북4 프로 ‘보안성’·그램 프로 '연결성'· 맥북 에어 '속도'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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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노트북도 AI 바람...갤럭시 북4 프로 ‘보안성’·그램 프로 '연결성'· 맥북 에어 '속도' 강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3.1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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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업군의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글로벌 전자업체들 역시 AI가 탑재된 노트북을 최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4 프로’, LG전자 ‘그램 프로’, 애플 ‘맥북에어 15’가 그 주인공이다. 갤럭시 북4 프로는 ‘보안성’, 그램 프로는 ‘연결성’, 맥북에어는 ‘속도’를 앞세워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3사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15~16인치 노트북을 기준으로 특장점을 살펴봤다.

갤럭시 북4 프로와 그램프로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가 탑재됐다. 인텔 최초의 NPU를 탑재한 칩이다. 효율적인 전력 사용으로 AI 가속과 로컬 추론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은 2020년부터 자체 칩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엔 최신 제품인 M3가 탑재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는 삼성전자 노트북 최초로 AI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 네트워크에 연결 없이 머신러닝 등 여러 가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시리즈와의 연결성도 높은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AI 서비스가 가능하고 편집이나 파일 공유, 갤럭시 탭 등 듀얼 모니터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4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프로
또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물리적으로 분리된 '삼성 녹스(Samsung Knox)' 보안 칩셋을 탑재했다. 기존에도 인텔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북 보안성이 높았는데 삼성 녹스 추가로 더욱 견고해졌다. 

벌써 반응이 좋다. 출시 9주 만에 국내에서만 10만 대가 판매됐다. 전작인 북3 프로보다 6주 더 빠른 속도다.

같은 달 LG전자도 그램 프로를 공개했다.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AI 부스트’를 탑재했다. 네트워크를 연결하지 않아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해 사진을 인물, 장소, 시간 등 38개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한다. AI 그램 링크도 있어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 애플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 그램 프로
▲LG전자 그램 프로
여기에 그램 특유의 가벼운 휴대성도 장점이다. 16인치임에도 1.19kg로 15인치의 맥북 에어(1.51kg)보다 가볍다. 

이달 출시한 맥북 에어 15는 M3칩이 탑재돼 전작보다 처리 속도가 최대 60%가량 빨라졌다. 온디바이스 AI 기능도 지원해 카메라 기능을 향상하고 실시간 받아쓰기, 자동 완성 텍스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애플 '맥북 에어'
▲애플 '맥북 에어'
대표적으로 캡컷(Capcut)을 활용해 동영상 배경 잡음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아직 해외에서만 판매 중이고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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