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4’의 SK온 전시장을 방문한 대학생 김모(성균관대) 씨는 이 같은 관전평을 내놨다.
SK온은 8일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전시에 총 6만5000여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SK온 전시장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시작으로 각국 대사관, 업계 최고경영진 등 국내외 정∙재계만 아니라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실물 차량도 등장했다. SK온의 SF(Super Fast) 배터리가 탑재된 제네시스 eG80과 Advanced SF 배터리가 탑재된 기아 EV9이다. 전시 차량 앞에는 전용 쇼케이스 안에 실물 배터리를 각각 전시했다.
유럽에서 온 데니스 솔다텐크프는 “SK온이 전 세계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다양한 전기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전시관도 SK온의 사업성과 맞게 미래지향적(futuristic) 분위기가 난다”고 말했다.
SK온이 ‘커리어톡’(Career Talk)을 주제로 가진 일대일 취업 멘토링에는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가했다.
지난 7일 게릴라성 이벤트로 진행한 모의면접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채용 담당자와 신입사원이 함께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이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Z세대 맞춤형 피드백을 주는 이벤트다. 당초 예정했던 시간을 연장해야 할 정도로 신청이 몰렸다. 마지막 날도 진행해 달라는 요청도 이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