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30%가량 감소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게임의 2023년 매출은 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29.3% 감소했다.
올해 최대 매출 경신은 북미,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과 중국 지역의 ‘열혈강호 온라인’이 이끌었다. 다만 신작 마케팅 비용 및 퍼블리싱 파트너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올해는 자체개발한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원작 ‘귀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도 계획 중이다.
또 1분기 중 방치형 모바일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고, 연내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발굴해 1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창사 이후 최초로 현금배당도 진행한다. 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 원 규모다. 3월 주주총회 승인 후 지급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도 지속 성장을 목표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쓸 것이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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